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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와 판소리로 재탄생한 셰익스피어 3대 비극 '맥베스'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맥베스'를 6월 13일(목)부터 6월 16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 속 주요 독백을 수어와 판소리로 풀어내면서 현대 정육점 가족의 이야기로 재창작했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을 받은 김미란이 맡았다. 연극 <맥베스>는 동명의 셰익스피어 비극을 원작으로 한다.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가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해 왕위에 오른 뒤 서서히 파멸해가는 이야기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김미란은 정의‧관계‧규범이 모호해지는 현대인의 잔혹함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등장인물의 관계는 대대로 정육점을 운영하는 집안으로 바꾸고, 배경을 한국의 장례식장으로 옮겨왔다. 표현방식도 텍스트 중심의 전통적인 연극과 다르다. 원작의 주요 독백을 16개 장면으로 연결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농인 배우들의 연기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이미지와 소리꾼들의 음악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콘서트처럼 분절적인 장면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를 담아내는 연극을 완성할 계획이다. 셰익스피어 작품 특유의 시적인 운율과 리듬감도 수어와 몸짓으로 표현한다. 희곡에서 라임이 반복되듯이 극의 주요 키워드인 ‘죽음’을 나타내는 수어를 움직임과 함께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여주는 식이다. 김미란은 "수어를 두고 ‘아름답다’ ‘따뜻하다’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많다”라며 "역으로『맥베스』처럼 차갑고 잔혹한 언어로 쓰인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는 6명의 농인 배우가 주요 인물을 연기하고 4명의 소리꾼이 무대 위 사건을 노래한다. 6명의 배우 중 5명이 여성 농인 배우로, 맥베스를 포함해 원작에서 남성으로 그려진 인물을 모두 여성 배우가 연기한다. 지난 2023년 국립극장 기획공연 '우리 읍내'에서 활약한 박지영과 김우경이 각각 막(원작 맥베스)과 리(원작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았다. 무당 역을 맡은 남성 농인 배우 우지양(Beach-yang: 비취양)은 드랙퀸 퍼포머로 분한다. 음악은 입과손스튜디오의 대표 이향하가 맡았다. 노래와 음악이 무대 위 사건을 전달하는 요소로 사용되는 만큼 수어 특유의 리듬을 음악화했다. 4명의 소리꾼 김소진‧김율희‧이승희‧추다혜가 직접 작창하고 작품의 흐름을 노래하는 해설자로 출연한다. 기능적인 해설이 아니라, 전통연희에서 변사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처럼 노래로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거문고‧베이스기타‧고수까지 3명의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작품의 생동감을 더한다. 사방이 백색 타일로 이루어진 무대에는 차가운 느낌의 철재 벤치와 테이블 그리고 동물 머리가 놓여 서늘하고 잔혹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등장인물들은 등·퇴장없이 서로 죽고 죽이면서 무대 위에 쌓이고, ‘죽기 전까지 내려갈 수 없는 인생이라는 무대’를 만들어간다. 영상은 막(원작 맥베스)의 머릿속 악랄한 상상을 이미지로 담아내 극적 몰입을 끌어올린다. 다수의 연극·뮤지컬에 참여해온 최성대가 안무를 맡아 생활 속 움직임 등을 활용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농인 배우의 연기를 소리꾼의 노래로 음성 해설하고, 가사를 영상 속 한글 자막으로 제공한다. 공연 예매 단계에서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수어 통역과 음성 해설, 자막이 들어간 공연소개 영상과 공연장 안내 영상을 제공하며, 공연 당일 점자가 포함된 프로그램북이 마련된다. 한편, 7월 4일(목)과 5일(금) 양일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농예술축제(The Festival Clin d’Oeil)에 초청받아 더 많은 농인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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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그림자인형극으로 풀어낸 제주신화,'서천꽃밭 이야기'제주 신화를 판소리와 그림자 인형극으로 풀어낸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정동극장은 2월 18∼28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서천꽃밭 이야기'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천꽃밭 이야기'는 제주도의 무가(巫歌) '이공본풀이'에 남겨진 신화 '한락궁이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주인공 한락궁이가 아버지를 찾아 저세상으로 가는 길목 끝에 위치한 '서천꽃밭'으로 길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다. 사람을 살리는 꽃, 사람을 징벌하는 꽃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쉬운 판소리 장단으로 풀어낸다. 무가의 난해한 단어는 쉬운 단어로 교체하고 자극적인 요소를 윤색하는 과정을 거쳐 모두가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또한 유리를 녹여 만든 장치를 조명기에 장착해 그림자극에 필요한 조명을 다채로운 색으로 연출한다. 음악은 한국음악과 영화음악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연리목이 이끈다. 소리꾼 김소진과 고수 이향하가 호흡을 맞추며 김슬지가 아쟁 연주자로 참여한다. 출연진에는 배우 강선영, 권주하, 김보경, 박경은, 이준희가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어린이를 위한 창작 판소리를 작업해 온 연출가 손상희가 맡는다. '서천꽃밭 이야기'는 전통예술 공연 단체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이 2021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정동극장의 공연 발굴사업 '창작ing'에 선정되어 첫 정식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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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든이 코끼리 고아원을 떠나온 이유: 판소리 ‘긴긴밤’국립정동극장의 2023 시즌 '창작ing' 사업의 여섯 번째 작품, 판소리 '긴긴밤'이 7월 27일 첫 무대를 올렸다. '긴긴밤'은 작가 루리의 제2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동화 ‘긴긴밤’을 새로이 창작한 작품으로, 스스로가 자신 삶의 주체가 되어 살아갈 용기를 얻고 캄캄한 어둠 속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그 순간에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와 긴긴밤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동화는 출간 후 2년 동안 약 30만 부 이상 팔리는 등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창작 판소리 ‘긴긴밤’은 전통 타악기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고수 이향하가 동화의 내용과 더불어 음악을 얹고 새로이 만들어 낸 작품으로, '2022 수림뉴웨이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소리꾼의 시선에서 출발하는 판소리 창작의 방식과 달리, 판소리 ‘긴긴밤’은 숱한 요소들을 모두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형식으로도 충분히 ‘판소리'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그의 경험을 중심에 두고, 고수의 시선에서 쌓아 올린 작품이다. ‘긴긴밤’에서 주연을 맡은 이승희는 ‘입과손스튜디오’에서 이향하와 함께 꾸준히 함께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소리꾼이다. ‘입과손스튜디오’에서는 소리꾼과 고수, 기획자가 함께 모여 이야기를 결정하고,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모두가 중심이 되어 무대를 꾸려서일까, 그들의 무대는 생각지도 못했던 인상적인 구간이 곳곳에 드러나고, 풍성하고 색다른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이번 무대 또한 ‘입과손스튜디오’에서 오래도록 호흡을 맞춰온 그들이 함께 무대를 꾸렸기에 더욱 기대되는 공연이었다. 덕수궁 뒤편에 자리한 작은 공연장, 국립정동극장 ‘세실’에는 첫 공연을 관람하러 온 관객들로 북적였다. 동화 ‘긴긴밤’의 내용을 어떻게 연극 형식으로 풀어냈을지 궁금하다는 관객들의 기대에 가득 찬 소소한 대화를 주워듣다 보니, 덩달아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작은 무대의 좌측에는 드럼과 각종 악기가, 우측에는 소리북과 타악기,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한 맥북과 믹서(mixer)가 함께 놓여있었다. 이 무대는 소리꾼 이승희와 고수 이향하를 비롯하여 이유준의 연주, 배우 이상홍과 최영열의 다인 1역 연기로 꾸려졌으며, 이날은 배우 이상홍의 연기로 감상할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지만, 네 명이 보여주는 힘은 대단했다. 배우 이상홍은 흰바위코뿔소 로든 역을 맡아 연기했고, 소리꾼 이승희는 노든이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만났던 할머니 코끼리, 치쿠, 앙가부와 어린 펭귄 역을 맡는 동시에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이야기꾼, 즉 발화자의 역할도 함께 맡았다. 이는 ‘입과손스튜디오’의 공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던 패턴인데, 소리꾼과 배우, 이야기꾼을 번갈아 가며 자연스럽게 극을 끌어나가 매끄러운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장면마다 가장 효과적이고 특색있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 작품은 ‘고수가 만드는 판소리’라는 중심 테마로 만들어졌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이상숙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고수의 시선이 잘 드러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텍스트와 삽화로 구성된 원작의 구성을 그대로 대사와 이미지(음악과 움직임)로 만들자는 계획을 세웠고, 일반적인 판소리 작품에서라면 소리꾼의 시선으로 소리꾼이 아니리와 소리로 만들어 갈 호흡을 이야기 속 역할(배우)과 소리꾼, 고수가 두루 나눠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고수와 연주자가 음악으로 장면을 설명하기도 하고, 소리꾼이 배우의 고수로 작용하는 장면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며 장면마다의 소리꾼과 고수가 달라지는 연출을 선보인 것이다. ‘고수’는 그저 소리를 반주하는 반주자 역할만 있는 게 아니다. 판소리에서 고수는 장단의 한배를 조절해서 소리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것을 보완하기도 하고, 추임새로 창자와 청중 사이에서 소리판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기도 하며, 창자의 상대 역할도 하며 하나의 음악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 이 공연에서 고수가 보는 무대의 연출은 소리꾼이 배우의 연기 흐름을 따라 소리를 하거나 아니리처럼 상황 설명을 해주는 등 고수처럼 중심을 잡아준 것 외에도, 음악을 통한 무대의 전환을 통해 자연스레 드러났다. 이향하는 고수로서 소리를 반주하는 ‘소리북’을 연주하는 것 외에 극의 분위기를 결정해 내는 다양한 소리와 음악을 들려주며 극의 분위기를 끌어 나갔다. 원작이 그림책이어서일까, 무대를 보는 내내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선명한 색감과 그림자를 활용한 조명 연출과 더불어 대중성과 다양성, 이색적인 사운드가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 나갔다. 음악은 전반적으로 신디 사운드가 기반이 되어 분위기를 잡아주었고, 그 위에 몽환적인 벨(bell) 계열의 소리가 자주 등장했다. 축축하고 몽롱한 사운드는 ‘자연’을 자연스럽게 드러냈고, 그에 더해 이국적인 음색을 가진 리드나 한국 전통 악기 소리북이 조화롭게 연주되는 구간은 독특한 느낌을 물씬 자아냈다. 음악을 듣고 있다 보면 흰바위코뿔소와 어린 펭귄이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 넓게 펼쳐진 초원과 호수, 그리고 바다가 그려졌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예상되지 않는 선율과 박의 진행이었다. 드럼이나 북이 연주하는 리듬의 첫 박에 가사를 맞추어 노래하는 일반적인 형식 대신, 이야기의 흐름에 맞게 첫 박을 틀어 연주하고 노래한 구간은 오히려 더욱 무대에 집중하게 해주었다. 음악은 대부분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코드와 베이스 진행으로 이루어졌지만, 그 위에 얹어진 선율은 기대를 벗어나는 음으로 튀어 나가기도 했는데, 그러한 진행은 오히려 예측 불가능한 대자연의 신비롭고 오묘한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음원으로도 발매된 ‘리듬 인 뉴웨이브(Rhythm in Newwave)’는 특히 그 느낌을 잘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벨 사운드와 양금이 고음으로 조화롭고 아름답게 연주되는 듯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서로 부딪히는 음정을 연주하며 어딘가 어긋난 듯한 느낌을 연출해 냈다. 조화로움 속 부조화의 매력으로 가득한 이 곡은, 흰바위코뿔소와 코끼리, 흰바위코뿔소와 펭귄처럼 함께 있는 것이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이야기의 주제와 상응한다. 이승희는 연기를 하다가도 발화자가 되어 아니리처럼 극을 진행하고, 소리꾼이 되어 작창된 소리를 부르기도 했다. 그가 작창해내는 소리는 기존에 듣던 창작판소리와는 어딘가 다르다고 늘 생각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전통이 조화롭게 녹여져 있기에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챘다. 현재 작창 되어지는 창작 판소리는 대부분 새로운 가사에도 ‘조’와 판소리의 어법이 주가 된 소리가 많다. 계면조를 예로 들자면, 전통 판소리에 자주 등장하는 소리의 길을 그대로 차용해 와 떠는 구간과 꺾는 구간을 동일시한 채로 새로운 가사를 붙이는 식이다. 하지만 이승희의 소리는 떠는 음과 꺾는 음 등 판소리의 어법은 고수한 채, ‘선율’과 ‘가사’에 더욱 집중한다. 선율은 ‘미-라-도시’의 계면조를 구성하는 음뿐 아닌,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서양 음계의 음들을 자유롭게 사용하되 판소리의 색채를 짙게 녹여낸다. 그렇게 완성되는 소리는 한국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느낌을 동시에 전해준다.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오히려 명확하지 않은 모호한 음악이 될 수도 있는데, 이승희의 소리는 조화롭게 그 모든 걸 잘 녹여내어 극이 더욱 다채롭고 새로워지는 것이다. 이승희에 따르면, "세상에 마지막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 곁을 머물다 떠나간 동물들 저마다의 사연과 캐릭터를 생각하며 이 공연을 위한 작창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예를 들어 극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든의 장면을 좀 더 대중적으로, 그 외 캐릭터들은 역할에 따라 판소리와 정가, 경기와 서도 민요의 특징을 살려 그렸다고 하는데,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펭귄 치쿠가 노래하는 구간에는 경서도의 민요를 활용한 떠는 음과 선율진행이 자연스럽게 묻어나 특색있는 한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노든은 태어날 때부터 코뿔소가 아닌 코끼리 무리에서 자라나고, 이후 그들 곁을 떠나 코뿔소 무리에서 가정을 이루지만 인간에 의해 가족을 잃고, 동물원에서 만난 친구도 인간 손에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그 후에 만난 소중한 친구 펭귄 차코 또한 죽음을 맞이한다. 노든의 마음은 어땠을까. 계속해서 사랑하는 이들을 먼저 보내는 노든은 아마 앞으로 나아가길 주저했을지도 모른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슬픔에 그는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을거다. 하지만 노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결국 어린 펭귄을 바다로 보내는 길잡이의 역할을 해낸 후 그의 바다에 잠잠히 머물게 된다. 만일 노든이 코끼리 무리를 떠나오지 않았더라면, 동물원에서 탈출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고, 펭귄과 함께 바다로 떠나지 않았다면 어린 펭귄은 바다에 갈 수 있었을까? 그저 안정적으로 머물고 싶은 세계에서 발을 뗀 덕분에 노든은 슬픔과 좌절을 겪는 동시에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고 누군가에게 큰 바다가 되어주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수많은 마음과 물음표를 안겨준 이 작품은, 몽환적인 음악과 더불어 진심 어린 배우의 연기와 전통의 멋이 가미된 소리가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많은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호수에서 처음 수영을 배우던 어린 펭귄은, 노든의 도움으로 수영을 연습하다가 용기를 내어 홀로 물속으로 들어간다. 노든과 함께 수영할 때는 안정적인 초록빛의 조명과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왔지만, 어린 펭귄이 처음 혼자 물에 들어가자, 무대는 어둡게 전환되고 두려운 분위기가 엄습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음악과 따뜻한 배경이 어린 펭귄의 헤엄을 응원해 준다. 우리의 삶도 그런 게 아닐까. 첫발을 떼는 건 누구에게나 어렵다. 하지만, 미약한 우리 한 명 한 명의 가치는 너무나도 강인한 힘을 갖고 있기에, 누군가에게 큰 바다가 되어줄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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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2023 '청춘만발' 선정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와 함께하는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열린 공모 지원에 선정된 8팀을 20일 발표했다. 역대 가장 높은 지원율을 뚫고 ▲동방박사 ▲만파식 히어로즈 ▲APHORI:ZEUM(에이포리즘) ▲공상명월(空相明月) ▲shi-ne (정신혜) ▲윤세연 ▲성현겸×윤수안 ▲더블링 등 총 8개 팀이 올해 <청춘만발> 경연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청춘만발은 전통예술분야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7년 차를 맞이했다. 20세~35세 청년 전통공연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기존 ‘국악’으로 제한했던 지원을 ‘무용, 연희 등’ 복합장르로 확대해 신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 청춘만발은 1차 선정된 8팀이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동방박사(8.17)를 시작으로 만파식 히어로즈(8.18), APHORI:ZEUM(에이포리즘/8.22), 공상명월(空相明月/8.23), shi-ne(정신혜/8.24), 윤세연(8.25), 성현겸×윤수안(8.29), 더블링(8.30)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1차 선정팀은 현악기와 관악기의 합주가 돋보이는 국악 실내악 구성과 여성 솔로 주자들의 무대, 무용 듀오 팀의 구성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기대를 더한다. 피리, 아쟁, 대금, 해금 구성으로 일렉트로닉 시나위 그룹을 표방하는 ‘동방박사’의 <별을 쫓는 자들>, 3인의 구성원 모두 작곡가 출신인 ‘만파식 히어로즈’의 <닿닿이즘>, 정가의 가사와 전통 현악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APHORI:ZEUM(에이포리즘)’의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거문고와 타악의 합심이 기대되는 ‘공상명월(空想明月)’의 <탁상공론 : 공상의 실체화>, 전통 관악기의 매력을 선사하는 피리 솔리스트 ‘shi-ne(정신혜)’의 <NEO-PIRI : 희락>, 에너제틱한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의 <청춘이세연?>이 우리 음악의 즐거움을 전한다. 마지막 주는 ‘성현겸×윤수안’의 <간;극>, 더블링 <사(死)사(祀)로운 삶에서 깨어나다>로 전통의 원형을 살린 창작 한국무용 무대가 준비한다. 1차 선정된 8개 팀에는 작품개발을 위한 창작지원금 200만 원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최종 우수 아티스트 각 1팀에는 300만원을,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1:1 스페셜 멘토에게 코칭을 받아 쇼케이스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작곡가 겸 지휘자 계성원(동방박사) ▲안녕의 온도 멤버 이소월(만파식 히어로즈) ▲작곡가 손다혜(APHORI:ZEUM) ▲입과손스튜디오 대표 이향하(공상명월) ▲HAEPAARY 멤버 최혜원(shi-ne) ▲정가악회 대표 천재현(윤세연) ▲국립무용단 김미애(성현겸x윤수안) ▲국립무용단 박소영(더블링)이 멘토링에 나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너지를 만든다. 이외에도 선정자들에게 공연 및 방송 등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올 <청춘만발>부터 선정 장르를 확대하고 전통예술 분야를 폭넓게 지원하도록 개편했다. 재능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환경 마련에 극장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취지를 전했다. 청년전통예술인 ‘첫 무대 지원’을 슬로건으로 2017년 첫선을 보인 청춘만발은 올여름, 또 한 번의 신진 아티스트에 발굴에 나선다. 경연 티켓 예매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문의 국립정동극장 75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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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불쌍한 사람들의 삶, 그 너머의 뭍을 향하여4월 8일부터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 공연이 화제 속에서 펼쳐졌다. 2017년 창단한 ‘입과손스튜디오’는 고수 이향하, 김홍식, 신승태와 소리꾼 이승희, 김소진, 프로듀서 유현진으로 구성된 창작 공동체로, 고전 문학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공감을 얻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금까지는 없었던 판소리를 선보인다는 극찬을 받으며 꾸준히 그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들은 ‘완창 판소리 프로젝트’, ‘19호실로 가다’, ‘판소리동화 안데르센’ 등을 무대에 올리며 판소리가 갖고 있는 연희 양식의 가능성을 다양한 각도로 실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통 국악, 동화, 현대소설, 외국 고전 등을 가리지 않고 재해석해 자신만의 판소리로 만들어 나가는 데 치중하여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은, 빅토르 위고의 원작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1862)’의 서사와 인물을 밑바탕에 두고 쓴 이 시대의 불쌍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탄 한 척의 ‘세상’은 지금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출발하여 닻을 내리고자 한 이 무대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불쌍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한 소설이자 이야기적 매력이 큰 소설 ‘레미제라블’을 택하여 창작함으로써 이야기 예술인 판소리와 같은 맥락으로 끌어 나갔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특히 ‘K-VOX 한국소리 페스티벌’에서 ‘구구선 사람들’을 선보인 후 팀원들이 함께 레미제라블의 원작자 빅토르 위고의 생가에 다녀오고,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가짐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 아늑하고 작은 공간의 무대에는 북이 놓여있었고, 가림막 커튼으로 가려진 무대 뒤편 공간에는 보이지 않는 연주자들이 자리했다. 소리꾼 이승희는 이 이야기의 화자가 되어, 구구선을 타고 망망대해를 떠도는 구구선 사람들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수 김홍식이 소리판의 중심에서 북을 치며 극을 함께 이끌어갔고, 소리꾼 김소진과 배우 백종승은 각각 가열찬, 백군 등의 다수 역을 맡으며 무대를 꾸려나갔다. 원작의 장발장은 ‘장영식’으로 설정되었으며, 가난하고 아름다운 여자 방미영(팡틴)과 조병렬(자베르)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사정과 생각, 슬픔 등을 모두 드러내며 이야기를 전달했다. 소리꾼 이승희의 소리는 단단하고 깔끔하며 시원스러운 동시에 마음을 울렸다. 슬픔 가득한 방미영과 구구선이 삶의 전부인 엄격한 조병렬 등 다양한 인물을 넘나들며 소리에 그 모든 감정을 담아내며 부르고, 외치고, 속삭이기도 했으며, 몸짓과 동작, 표정 하나하나에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가득 담아 표현해냈다. 공연을 관람하는 100분 내내 ‘소리’를 통해 함께 웃고 울며 생경한 몰입도를 느꼈는데, 그게 바로 판소리의 근본적인 매력임을 깨달았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가며 연행하는 장르이다. 말 그대로 ‘이야기’ 그 자체인데, 어느 순간부터 판소리를 이야기로 듣기보다 대목별로 들을 일이 많아 그 내용을 관통하는 긴 줄기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하지만 ‘판’에서 사람들과 함께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웃고 울기도 하던 우리의 오랜 이 예술 장르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예술이었다. 이승희의 소리, 입과손스튜디오가 선사한 이 작품에는 창의적이면서도 분명하고 확고한 이야기가 존재했고, 그건 바로 이 작품이 이 시대의 진정한 판소리라는 증거였다. 고수 김홍식의 북 반주 외에 다른 국악기는 연주되지 않았고, 일렉기타와 드럼, 신디사이저의 밴드사운드로 무대가 채워졌다. 소리꾼이 부르는 대다수의 소리는 북 반주로만 이루어졌지만, 중간 중간 앙상블로 노래하는 부분이나 곡의 전환, 역동적인 효과를 주어야 하는 장면에서는 밴드음악이 훌륭하게 그 역할을 다해 주었다. 가장 와닿았던 건 북을 포함한 모든 악기가 장단에 기본을 둔 채 함께 연주했다는 것이다. 장단을 살려 창작된 음악은 전통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선율적, 리듬적 움직임을 동시에 보여줌으로 한국적인 이미지와 밴드 음악의 청량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가미되어 극의 집중도를 한껏 높여주었다. 또한 기타의 리프(반복되는 짧고 간단한 프레이즈)가 전반적으로 많이 연주되었는데, 귀에 맴도는 반복적인 선율과 소리꾼의 소리가 어우러지며 신선한 매력을 이끌어냈다. 민요를 다양하게 활용한 것도 음악적으로 도드라지는 특징 중의 하나였다. ‘오봉산타령‘이나 ‘풍구소리‘ 등의 민요를 활용하여 새롭게 작창 된 곡들은 내용으로도, 선율적으로도 극의 이야기와 잘 들어맞았고, 유쾌한 집중도를 선사해 주었다. 무력 사태로 번지게 된 극의 후반부, 조병렬은 바다에 빠질 뻔하지만 구구선에 타고 있던 모두가 협력하여 그를 살려낸다. 그때만큼은 아군도 적도 따지지 않고 모두 하나기 되어 그 한 사람을 구하는 데에만 집중한다. 모두의 도움으로 그가 간신히 배에 올라타자, 휘몰아치던 폭풍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해진다. 그리고 한 줄기 햇살이 내리쬐며 희망을 보여주는데, 바로 뭍이 보이기 시작한 것. 구구선에 타고있던 모두는 갑자기 찾아온 그 한 줄기 희망을 멍하니 바라본다. 구구선의 사람들이 과연 뭍에 도착하게 될지, 도착한다면 새로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그들의 전쟁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에게 나타난 희망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며 무대는 끝이 난다. 작은 균열에도 크게 흔들리는 세상에서 비참하고 불쌍한 인생을 살아가던 그들의 인생은 지금 우리의 인생과도 닮아있다. 그 세계 속의 그들은 이 세계의 우리들이고, 처절하고 안쓰러운 그들과 우리는 모두 그 고난을 통해 고통 받지만, 그로 인해 성장하고 희망을 발견한다. 함께 연대하고 서로를 구원해 주며, 믿음과 책임을 나누며 이 세상을 살아내는 것. 그것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동아줄이 아닐까. 세계적인 원작을 판소리로 다시 씀으로써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보일 때, 이 시대의 삶에 투영되는 무언가와 깊이 생각할 거리, 새롭게 다짐하고 실천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은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다고 할 수 있다. 시대를 거듭함에도 늘 존재하는 불쌍한 사람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품고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함께 살아나가야 할 지 고민해 볼 수 있다. 평안한 믿음과 책임, 그리고 사랑을 통해 모두가 존재할 수 있는 삶. 다 함께 연대함으로 이 고난을 묵묵히 넘어, 저 멀리 보이는 땅에 닻을 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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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관의 ‘국악-신반’ <3>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김형섭 가야금정악 '평조회상' 국립국악원 정악단 김형섭 가야금 연주자의 5번째 음반이다. 2021년 김형섭 가야금정악 <가즌회상> 음반을 처음 출반한 이래 활발하게 음반작업을 하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이다. 평조회상은 ‘낮은조(평조)’로 연주하는 영산회상이라는 의미이다. 조선 후기 풍류방의 대표적인 풍류곡인 영산회상을 4도 낮게 이조한 곡으로, 유초신지곡, 또는 취태평지곡으로도 불린다. 평조회상은 영산회상 9곡에서 하현도드리가 제외된 8곡(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더리-상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연주에는 보통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소금, 장구가 편성되나 본 음반은 가야금 독주이다. 본 평조회상 연주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기준 음고인 A=460Hz로 조율하고 음원 자료가 필요한 음악학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김새를 지양하여 가야금정악을 아주 교과서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해설서는 간략하다. 정마리 monochrome gagok 가객 정마리의 첫음반, 전통가곡 음반이다. 가객은 서울대 음대 국악과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전통가곡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성악이다.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와 관악기인 대금, 피리, 해금 그리고 타악기인 장구 등 6개의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한국의 전통 정형시인 시조를 노래하는 형식으로 남자가 부르는 남창가곡 26곡, 여자가 부르는 여창가곡 15곡이 전해진다. 본 음반은 이 가곡을 반주악기 없이 목소리로만 담았다. 가객은 예술발생 초기에 자리한 노래에 집중하여 과감히 그 형식미를 떨치고 목소리 하나만을 오롯이 남겨놓고 있다. 이 작업은 인간의 목소리가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노래, 음악으로 발전했느냐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음반은 가객의 10여 년간 국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되면서 발전한 결과물로 제5회 사야국악상 수상을 기념하여 사야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동양고주파 '결' 동양고주파의 2번째 정규음반이다. 동양고주파는 2018년에 결성된 프로그래시브 록밴드로 양금 윤은화, 베이스 함민휘, 퍼커션 장도혁,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은화는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출신으로 2020년 한국으로 귀화하였으며 수림뉴웨이브상 2021‘을 수상한 바 있다. ‘결’은 아름다운 무늬이며 순간의 총합으로 그들이 오랫동안 켜켜이 쌓여온 연주이며 그들의 정돈된 마음이라고 한다. 음반 커버의 행성은 그 자체가 동양고주파로 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이다. 동그란 형태의 행성은 ‘점’ 들의 음악으로 수식되는 동양고주파의 음악 즉 리듬감을 앞세운 그들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동시에 동양화처럼 먹으로 그린 듯하지만 명암이 들어간 입체적인 서양화 방식이라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 그 어디쯤의 경계’ 에 위치하는 동양고주파의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8곡이 수록되어 있으면 해설서는 없다, 수림뉴웨이브 2022 수림문화재단은 동교 김희수 선생의 인생철학인 문화입국을 바탕으로 2009년 설립된 재단이다. ‘수림뉴웨이브’는 한국음악 중심 창작콘텐츠 발표의 장을 마련해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에 제정되었다. 5명의 연주자들을 선정하며 5명은 자기들의 공연을 선보이고 그 중 최고의 연주자에게 ‘수림뉴웨이브상 2022’를 시상한다. 올해 선정된 5명은 거문고 연주자 심은용, 전통연희의 김동환, 아쟁 연주자 김범식, 전통타악기 연주자 이향하, 사물놀이 연주자 성유경이다. 이들의 경력과 공연 내용을 수록한 책자의 부록으로 그들의 음악이 1곡씩 수록하고 있다. 이 음반은 2022년 수림뉴웨이브가 발굴한 5명의 연주자들의 음악을 수록한 부록음반이다. 비매품이다. 올해는 5명 전통타악기 연주자 이향하를 선정하였다.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의 창작활동비와 함께 단독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국악계로서는 고마운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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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주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 권은경씨판소리의 기본이 되는 고수인의 저변확대와 신인들의 발굴 육성 등 최고 명고수 등용문을 위해 전주시와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가 주최한 제42회 전국고수대회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대회전 방역 및 소독, 마스크 착용, 모든 방문자 개인별, 체온측정, 유관중 대회로 지난 23일(토)~ 24일(일) 2일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경원동)에서 열렸다. 초.중등부,고등부,노인부,신인장년부,신인청년부,일반부,명고부,대명고수부등 총 8개 부분에 코로나19에 급증에도 불구하고 11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한 권은경(대전,41세)씨는, 윤진철 명창과 함께 호흡을 맞춰 판소리 여덟장단을 멋지고 조화롭게 잘 맞추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학교 국악과 졸업하였으며 이성근,박근영 사사후 국무총리상을 수차례 수상하였으며 고법 수련 22년만에 영예의 대통령상을 여성 참가자가 두번째로 수상하였다. 전자집계로 공정성과 투명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집행부의 노력이 더없이 돋보였다. 심사위원 6명과 청중평가단 7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출연명창은 총16명으로, 창자 대명 고수부는 국가, 지방 문화재 2명으로 명고부, 일반부 등은 대통령상 수상자들과 진행하였다. 다른 해보다 격 있는 고수장단의 진면목을 보게 되어 참가자, 심사위원, 명창, 타 지역 관계자의 칭찬도 자자하였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정부패 및 민원처리 담당을 두었으며, 21년도 모의 청중평가단 제도를 실시 후. 22년도는 정식청중 평가단을 사전에 인터넷 접수 후 청중평가단 선정위원 구성, 선정 후 대명고수부 본선 결승전에 청중 평가단을 참여시켜 점수부여 총점에 반영 공정성을 기하였으며 공연장내 암행어사제를 실시하였다. 특히 올해는 42년만에 처음으로 중.고등부에 교육부장관상을 가져와 학생부 고수 저변확대에 노력하였다. 본 행사 대회장인 한국국악협회 전북 지회 소덕임 지회장은 "차기 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고수 국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구상과 예산 증액에 특히 노력하겠다. 제42회 전국고수대회가 무사히 마무리 될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심사위원, 모든 참가자, 13개 시군지부장님,사무국, 집행부, 임원, 회원, 행사 진행요원님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대회사를 전했다.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시사님의 축하 영상을 보내주었고, 우범기 시장님, 전 최찬욱 도의장님, 유희태 완주군수님,전북 예총회장님 각 예술단체장님이 지역 문화 발전과 함께 하는 대회행사에 축하와 관심을 표명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명고수부 = 대상 권은경(대전), 최우수상 이향하(서울), 우수상 조용균(전주), 장려상 김준형(광주) △명고부 = 대상 신동선(전북), 최우수상 안태원(서울), 우수상 이민형(경기), 장려상 김정기(경기) △일반부 = 대상 조두현(전북), 최우수상 김강유(서울), 우수상 이민우(전남), 장려상 김영주(경기) △신인청년부 = 대상 이민혁(전북), 최우수상 배성환 (전북), 우수상 전민권(전북), 장려상 김서정(서울) △신인장년부 = 대상 김영숙(전남), 최우수상 이지연(광주), 우수상 박미애(서울), 장려상 이임숙(전남) △노인부 = 대상 양승화(순천), 최우수상 김명종(광주), 우수상 김순권(광주), 장려상 주원태(목포) △중.고등부 = 대상 김범준(전주), 최우수상 이주아(전주), 우수상 이지윤(광주), 장려상 김지영(서울) △초등부 = 대상 상지연(전주), 최우수상 문건희(정읍), 우수상 조성연(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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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전국고수대회 영예의 대통령상 박종호씨무제 문서 전국고수대회 영예의 대통령상 박종호 씨 오래전 아버지의 유언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 꿈을 이뤄 ! 제36회 전국고수대회에서 박종호(전남 순창·38세)씨가 차지했다. 전주시, KBS전주방송총국,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27일 덕진예술회관에서 학생부, 노인부, 신인부, 일반부, 명고부, 명고수부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수궁가 중 별주부가 호랑이를 만나는 대목’을 연주해 대상을 수상한 박씨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오랫동안 고수대회에 출전하면서 많은 상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도 2등에 그치고 말았다”며 “오래전 아버지의 유언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 꿈을 이뤄 기쁨의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호인 고 박복남씨의 아들로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희과 졸업, 전북도립국악 관현악단장 조용안 고수의 사사를 받았다. 1999년부터 전국고수대회에 출전해오면서 학생부, 일반부, 명고부 등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대명고수부에 여러번 도전해오면서 아쉽게도 최우수상 수상에 그쳤던 그는 삼고초려의 자세로 재도전을 해 결실을 맺게 된 것. 15년 동안 오랜 숙원이었던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이 그에게 더 특별한 이유다. 박씨는 “한 가지에만 매진하는 성격 때문에 북에만 집중해왔다”며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다 이루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전국대사습놀이 판소리부에 도전해볼 생각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성덕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은 “전국에서 잘 하는 출전자들이 몰려와 심사하기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북 치는 태도, 강약, 박자, 잔가락 등 장점이나 특징이 달랐지만 다들 실력이 우수했고 그러다보니 있는 힘을 다해 임한 거 같다. 대통령상 수상자의 경우 자신만의 주특기를 잘 살렸다”고 총평했다. 고수대회 창자로는 강영란, 김미숙, 김미정, 김세미, 김 연, 김찬미, 모보경, 문영주, 박미선, 박정아, 양은희, 이가연, 정수인, 주소연, 천희심 등 각 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고수들의 북장단에 호흡을 맞추었다.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상은 대통령상과 우승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고, 각 부문별로는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등이 상금과 함께 전달된다. 이번 전국고수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명고부 최우수상(전라북도지사상) 김태영, 우수상(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장려상(전북국악협회지회장상) 최재구 명고부 대상(국무총리상) 최정욱, 일반부 대상(문화부장관상) 서은선, 신인부 대상(전라북도지사상) 하숙련, 노인부 대상(한국방송공사장상) 전병길, 학생부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 이재창 등 이다. 제36회 전국고수대회 수상자 현황 부 문 시상내용 상 격 성명 지역 대 명 고수부 대 상 대통령상 박종호 경남 최우수상 전라북도지사상 김태영 경기도 우 수 상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권은경 대전광역시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전북도지회장상 최재구 대전광역시 명 고 부 대 상 국무총리상 최정욱 부산광역시 최우수상 전라북도의회의장장 최소리 서울특별시 우 수 상 전주시장상 김동근 광주광역시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전북도지회장상 이향하 서울특별시 일 반 부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은선 인천광역시 최우수상 전라북도지사장 이현서 부산광역시 우 수 상 전주시장상 박상민 광주광역시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전북도지회장상 이수진 부산광역시 신 인 부 대 상 전라북도지사상 하숙련 경남 최우수상 KBS전주방송총국장상 김성수 광주광역시 우 수 상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정광수 전북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전북도지회장상 장용창 대전광역시 노 인 부 대 상 한국방송공사사장상 진병길 전북 최우수상 전주시장상 천양자 전북 우 수 상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백인철 전북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전북도지회장상 조복운 경남 학 생 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이재창 국립전통예술고 3 최우수상 전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 신혜진 국립전통예술고 2 우 수 상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이예지 남원국악예술고 2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전북도지회장상 최재명 남원국악예술고 1 한국국악협회전북도지회장상 이후정 대전예술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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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명단무제 문서 제27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명단 * 판소리 명창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 원 상 금 비 고 정선심 대 상 대통령상 1 10,000,000 광주광역시 조정옥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1 500,000 인천광역시 양희빈 우 수 상 목포시장상 1 300,000 서울특별시 손양희 장 려 상 대회장상 1 0 창원시 * 판소리 일반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 원 상 금 비 고 장미령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 1,000,000 진주시 이주현 최우수상 목포시장상 1 300,000 남원시 차재환 우 수 상 한국국악협회전라남도지회장상 1 200,000 부안군 노 희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광주광역시 *판소리 신인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최정자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1 200,000 순천시 이성순 최우수상 목포시의회 의장상 1 150,000 진도군 양광수 우 수 상 한국국악협회전라남도지회장상 1 100,000 목포시 김숙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목포시 조옥주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무안군 김성규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부안읍 김순임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목포시 * 무용 명무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박지영 대 상 국무총리상 1 3,000,000 목포시 이서현 최우수상 목포시장상 1 300,000 광주광역시 최미숙 우 수 상 한국예총전라남도연합회장상 1 200,000 광주광역시 한나연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평택시 * 무용 일반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박유정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1 300,000 익산시 강동우 최우수상 목포시장상 1 200,000 서울특별시 이우영 우 수 상 목포시의회의장상 1 100,000 청주시 김연우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순천시 * 기악 일반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김주영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 1,000,000 대구광역시 김철환 최우수상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300,000 강진군 박주윤 우 수 상 한국예총전라남도연합회장상 1 200,000 광주광역시 정아영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대전광역시 * 고법 명고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정한석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 1,000,000 순천시 정다휘 최우수상 목포시장상 1 300,000 서울특별시 김종대 우 수 상 목포시의회의장상 1 200,000 광주광역시 서근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광주광역시 * 고법 일반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이향하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1 300,000 서울특별시 이수진 최우수상 목포시장상 1 200,000 부산광역시 이주현 우 수 상 목포시의회의장상 1 100,000 남원시 이순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광주광역시 * 고법 신인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박성환 대 상 목포시장상 1 200,000 서울특별시 박종균 최우수상 목포시의회의장상 1 150,000 목포시 최정자 우 수 상 한국예총목포.신안지부장상 1 100,000 순천시 정동재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서울특별시 배성진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목포시 임현진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광주광역시 김희경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광주광역시 * 학생부 종합대상 성 명 상구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이혜림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 1 500,000 부문상금포함 * 판소리 학생 중․고등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신희진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1 200,000 진도군 박근아 최우수상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상 1 150,000 여수시 김근희 우 수 상 한국예총목포.신안지부장상 1 100,000 광주광역시 임정아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전주시 * 무용 학생 초ㆍ중․고등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노하늘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1 200,000 광주광역시 김윤아 최우수상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상 1 150,000 구미시 윤형석 우 수 상 한국예총목포.신안지부장상 1 100,000 광주광역시 문예리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광주광역시 *기악 학생 중․고등부 성 명 상 구 분 훈 격 인원 상금 비 고 이혜림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1 200,000 대구광역시 김태희 최우수상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상 1 150,000 목포시 양경희 우 수 상 한국예총목포.신안지부장상 1 100,000 해남군 이채원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장상 1 0 경산시 * 특별 국악공로상 안부덕 국악공로상 국회의원상 1 0 목포시 *국악지도자상 김영자 국악지도자상 목포시장상 1 0 광주광역시 류영수 국악지도자상 목포시의회의장상 1 0 서울특별시 합 계 58 22,550,000 ※시상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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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국고수대회 수상자 명단무제 문서 #pic{float:left; padding:5px; margin-right:3px;} #mun{claer:left;} #box{claer:left;} 전국 고수대회 영예의 대통령상 한수산씨 '일고수 이명창'이라는 말속에는 최고의 명창이라 할지라도 명고의 반주가 없이는 실력을 발휘 할수 없다는 뜻이 담겨 있다. 북을 잘치는 명인 즉, '명고'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 노력과 연륜이 필요하다. 전국고수대회는 우리 전통 예술인 판소리의 기본이되는 고수인의 저변확대와 연구 게승 발전에 목적을 두고 국내 최고의 명고수의 등용문이 되도록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와 전주시지부 주관으로 7일과 8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대명고수부 10명, 명고부 12명, 일반부 18명, 신인부 21명, 노인부 9명, 학생부 14명 등모두 84명이 참여해 우위를 겨뤘다.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인 한수산은 전남 영광 출생으로 중앙국악교육대학원에서 국악교육을 전공했다.전남도 무형문화재 29-3인추정남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스무살 때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받은 바 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한수산은 "큰 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누나 세 명 모두 판소리를 전공하는 등 국악가족의일원인 그도 8살 때부터 소리를 시작했으나 변성기가 와 고 2때 고법으로 전환했다. "스승님 말씀처럼 고법에는 연주법과 반주법이 존재하는데 저는 창자의 기쁘거나 슬픈 감정에 젖어드는 반주법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한수산씨는 열심히 갈고 닦은 결과 어떤 소리든 차분하게 좇는 장점이 생겼고 4년 연속 출전해 온 전국고수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기에 이른 것이다. "우리 음악이본디 어우르며 즐기는것인 만큼 그렇게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유명해지기보다는 북을 잘 치고 소리를 살리는 고수가 되고 싶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석렬은 "기량이 좋아지고 연령층이 젊어져서 고법의 미래가 기대된다. 대회운영도 매끄러웠다"면서 "하지만 예산의 부족으로 추진의 어려움이 많은 건 안타깝다. 대상과 기타 상의 상금 형평성이 필요한 때"라고 총평했다. 부문별 대상은 정동진(명고부), 조요한(일반부) 이향하(신인부) 정회문(노인부)양인승(학생부)가 수상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가 10여명 가량 늘고 여성부를 없앴는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명고수부 본선진출자 4명 중 여성이 2명에 달해 여성들의 향상된 실력을엿볼수 있다. 제35회 전국고수대회 수상자 명단 부 문 시상내용 상 격 성 명 지역 대명 고수부 대 상 대통령상 한수산 전남 영광 최우수상 전라북도지사상 박종호 경기도 성남 우 수 상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권은경 충남 대전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장상 장인선 전남 광주 명 고 부 대 상 국무총리상 정동진 전남 고흥 최우수상 전라북도의회의장상 손주현 전북 전주 우 수 상 전주시장상 정명순 전남 광주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장상 정택수 서울 일 반 부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조요한 전남 광주 최우수상 전라북도지사장 정한석 전남 순천 우 수 상 전주시장상 김민철 전남 광주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장상 강우담 부산 신 인 부 대 상 전라북도지사상 이향하 서울 최우수상 KBS 전주방송총국장상 주원태 전남 목포 우 수 상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차재환 전북 부안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장상 김성임 전남 광주 노 인 부 대 상 한국방송공사사장상 정회문 전북 전주 최우수상 전주시장상 백인철 전북 군산 우 수 상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천양자 전북 전주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장상 이윤자 전남 광주 학 생 부 대 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양인승 전남 나주 최우수상 전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조수빈 전북 전주 우 수 상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김태준 서울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방동혁 서울 장 려 상 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장상 김민경 경기도 성남 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장상 강희민 전북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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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 2010` 7월 3일 (토) - 11일1. 일시 : 2010년 7월 3일 (토) - 11일 (일) 20시, (토) 15, 19시 (일) 15시 2. 장소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3. 주최 : 판소리만들기 자 4. 문의 : 02-762-9190 판소리, 브레히트 그리고 사천가 는 브레히트의 서사극 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만든 판소리다. 그러나 이 작품은 아시아의 어느 작은 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예술양식의 박물관적 재현이 아니며, 또한 서구의 어느 위대한 작가가 쓴 작품의 단순한 번역극도 아니다. 이것은 동양과 서양, 현대와 전통, 연극과 서사, 실험과 고전의 충돌이자 만남이다. * 착하게 살고 싶은 어느 뚱녀의 간절한 소망 역시 착하게 살고픈 어떤 여자의 간절한 소망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그녀는 창녀가 아니라 뚱녀이며, 그녀가 사는 곳은 낯설고도 머나먼 시 대미상의 중국이 아니라 현재 한국이다. 그래도 소용 없다. 돈이 최고인 세상에서 착하게 살기란 너무 어렵다. * 북과 장구, 베이스와 젬베의 향연 착한 뚱녀의 이야기는 관객의 귀에 착 달라붙는 음악 위에서 흐른다. 북을 기본으로 하는 전통적인 판소리의 선율과 장단은 물론이거니와, 베이스와 퍼커션, 아프리카 젬베와 한국 장구가 쓰였다. 동서고금의 음악들이 총출동한, 낯익으면서도 낯선 음악들이 결합된 실험적 음악 이다. 바로 어젯밤, 대한민국의 사천이란 도시에 수상한 세 놈들이 찾아왔다. 헌금에 눈 먼 신1과 시주에 눈 먼 신2와 체면에 눈 먼 신3이 그들이다. 그들은 착한 사람을 찾아 도시 를 헤매지만 눈에 차게 착한 이는 아무 데도 없다. 마침 붕어빵 장수 왕씨가 '사천 의 천사'라 불리는 뚱녀 순덕이를 소개시켜준다. 세 신은 착한 순덕의 모습에 감동하여 '앞으로도 착하게 살라'며 돈을 주고 떠난 다. 순덕이 그 돈으로 분식집을 차리자 온갖 거지들이 몰려와 분식집을 거덜내 고, 파산 직전에 처한 순덕은 가짜 사촌오빠로 변장해 냉정하게 거지들을 쫓아낸 다. 겨우 안정을 찾은 순덕은 '사랑의 밥 퍼주기'를 하며 불쌍한 이웃을 돕고 살려 한다. 그러나 '산 넘어 산이요 물 건너 물'이라, 몰려드는 거지들 때문에 허구헌날 악독한 사촌오빠를 불러들여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순덕은 사기꾼 같은 견식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리고 마는데... 착하게 살고 싶은 한 뚱녀의 간절한 소망, 하이에나 떼처럼 그녀를 뜯어먹는 온갖 인간군상, 착한 뚱녀를 지키기 위해 악독한 오빠가 출현해야만 하는 얄궂은 세상…. 그들이 벌이는 속 터지는 이야기를 기대해 보시라. * 출연자 소리꾼 : 이자람, 이승희, 김소진 악 사 : 장혁조, 이향하, 신승태, 박선영 배 우 : 오유진 외 2인 * 스태프 작/작창/음악감독 : 이자람 연출 : 남인우 드라마터지 : 최예정 무대디자인 : 원여정 의상디자인 : 강정화 조명디자인 : 이유진 대감독 : 김지명 기획 : 김유진 홍보 : 파임커뮤니케이션즈 * 캐스팅 일정표 7월 3일(토) 3시 김소진, 7시 이자람 4일(일) 3시 이자람 6일(화) 8시 이승희 7일(수) 8시 이자람 8일(목) 8시 김소진 9일(금) 8시 이자람 10일(토) 3시 이승희, 7시 이자람 11일(일) 3시 이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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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 젊은국악축제 “꽃이 필 때까지” 12. 11~18○ 공연기간 : 2009년 12월 11일(금) ~ 18일(금) ○ 공연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ㆍ 공연장,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등 ○ 티켓가격 : 석 20,000원, A석 15,000원 ○ 공연문의 : 951-3355, www.nowonart.kr ○ 주 최 : 2009 서울젊은국악축제 조직위원회, 동아일보 ○ 주 관 : 노원문화예술회관, 마포아트센터 ○ 후 원 : 문화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추운겨울에 뿌린 우리 음악의 씨앗이 자라 “꽃이 필 때까지” ‘청년정신과 미래에 도전하는 젊은 국악예술인들의 주제가 분명한 축제“ ▣ 공연일정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12월 11일(금) 저녁 7시 30분 “2009 서울 젊은국악축제 개막공연” - 12월 12일(토) 오후 5시 젊은 음악1 “공명& 숙명가야금 연주단” - 12월 13일(일) 오후 5시 젊은국악 2 - 슬기둥과 이안 - 12월 14일(월) 저녁 7시 30분 젊은국악 3 - 그림과 이자람 - 12월 15일(화) 저녁 7시 30분 젊은국악 4 - 프로젝트 락과 이준혁 - 12월 16일(수) 저녁 7시 30분 젊은국악 오마쥬 - 강은일과 강태환 - 12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 서울 젊은국악축제 폐막공연 ○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12월 13일(일) 오후 3시 이자람 판소리를 이야기하다 - 12월 14일(월) 오후 5시 이희문 민요를 노래하다 ○ 마포아트센터 공연 - 12월15일 (화) 오후 8시 숙명가야금연주단과 박종훈(피아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 찾아가는 공연(무료) - 상계 평생학습관 : 12월 16일(수) 오후 3시 / 우투리 밴드 - 상계 제일중학교 : 12월 17일(목) /우투리 밴드 ☆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무대 ☆ ★ 2009년 12월 11일(금)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09 젊은 국악축제”를 위해 탄생한 축제오케스트라 “씨&씨”와 피아니스트 이지수, 팝페라 가수 로즈장, 대금솔리스트 서승미가 “동서양음악의 새 울림”을 선사합니다! - 출연진 : 지휘 김성진(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서울 젊은국악축제 오케스트라 (국악과 양악 연주자 42명) - 협연자 : 팝페라 소프라노 로즈장( 세계적 팝페라/크로스오버 디바) 피 아 노 이지수(피아니스트&작곡가 ) 대 금 서승미(대금솔로이스트. 現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소 리 젊은명창 이희문(경기소리 프로젝트 그룹 나비 대표) ○ 프로그램 : - Frontier (양방언 작곡) - 대금 협주곡 대바람 소리 / 협연 서승미 (이상균 작곡 김성진 편곡) - 합주곡 1번 (김희조 작곡 김성기 편곡) - 피아노 협주곡 밀양 아리랑 (이지수 작곡, 편곡) - 영화 올드보이 주제가 (이지수 작곡, 편곡) - 이별가와 창부타령 / 협연 이희문 - Over The Rainbow, Don't Cry for me Argentina, 도라지 / 협연 로즈장 - 아리랑 (최성환 작곡, 김정민 편곡) ★ 2009년 12월 12일(토)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연진 : 숙명가야금연주단, 타악그룹 공명 타악그룹 공명과 현악앙상블 숙명가야금연주단이 독자적인 단독 무대 외에 함께 만나 가야금 합주와 타악이 어울리는 곡을 연주한다. 2009년 5월, 숙명과 공명이 함께 초연한 조용욱 작곡의 'RUN',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박승원 작곡의 '달콤한 일상'은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국악코드를 만들어가는 두 단체의 신선한 음악만남이다. ○프로그램 * 숙명가야금연주단 - 문명 Civilization 작곡_조용욱 - 에코 Echo 작곡_조용욱 - 물의 정원 Garden of Water 작곡_조용욱 - 보사 Bossa 작곡_조용욱 - 유리의 춤 glass dance 작곡_조용욱 아쟁협연_최혜림 - 달의바다 Lunar Maria 작곡_조용욱 * 공명 - 전쟁과 평화 War and Peace - 공명유희 Gongmyoungyoohee - 흥 Joy - 보물섬 Treasure Island * 숙명가야금연주단과 공명의 협연 : 부클, 런, 달콤한 일상 (초연) ★ 2009년 12월 13일(일) 19:0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 연 진 : 슬기둥, 이안 (가수) - 프로그램 : 신뱃놀이, 산도깨비, 소금장수, 물고기자리, 미인도 등 “국악 대중화”의 방향을 제시한 역사와 전통의 실내악단 슬기둥!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산도깨비” 등 슬기둥의 여유있는 연주 속에 가수 이안의 풋풋한 열정이 스며드는 무대이다. ★ 2009년 12월 14일(월)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 연 진 : The林그림, 이자람 - 프로그램 : The林그림 이자람 전통과 자연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는 ‘그림’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판소리 창작을 통해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의 무대가 펼쳐진다. 그림의 음악은 노을지는 가을저녁하늘처럼 쓸쓸해서 아름답다. 분노와 우울을 잠재우고, 평온을 부르는 그림의 ‘노을’ 감성. 그들이 전해주는 차분한 소리그늘에서 깊은 숨을 내쉰다. ★ 2009년 12월 15일(화)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 연 진 : 프로젝트 락, 하윤주(정가), 이준혁(랩) - 프로그램 : 난감하네, 기다리는 마음, 바람이 머무는 곳, Beautiful Days 등 전문가 추천 올해의 신진그룹 ‘프로젝트그룹 ’락‘ 의 “푸르른 무대” 한국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인들이 보여서 만들어진 “락”의 솔직하고 대중적인 음악, 그리고 신나는(樂)음악을 선보인다! 2006년 3월 설립된 팀으로 서로의 전통적인 영역은 지키되, 한국음악의 대중적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팀 자체적으로 작곡,편곡,녹음및 프로듀싱이 가능한 실력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팀원 모두가 작. 편곡에 참여하여 곡을 만든다. ‘樂(rock)’의 음악은 굉장히 솔직하고 아름답다. 그러면서도 음악적 진보성과 대중을 위한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 ★ 2009년 12월 15일(수)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최고의 실력과 개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금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 강은일이 이끄는 퓨전국악그룹 “해금플러스”의 무대와 함께 2009년 오마쥬 공연의 주인공인 강은일이 프리뮤직의 대부 강태환에게 바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 출 연 진 : 강태환(색소폰), 강은일(해금) “靑(청)” - 눈물에서 기쁨까지. 변화무쌍한 청색의 해금 스펙트럼, “해금플러스” 청색과 관련있는 맛은 신 맛으로 교감신경계에 작용한다. 화내고, 소리 지르고, 눈물을 흘리는 등의 감정과 연관되어 있다. 청색은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해금플러스의 변화무쌍한 음악을 연상시켜준다. ☆ 서울 젊은국악축제 폐막공연 ☆ ★ 2009년 12월 15일(수)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축제 오케스트라 “씨&씨”와 우리 소리의 DNA를 세계 곳곳에 퍼뜨리고 있는 ‘타악그룹 노름마치’가 “2009 젊은 서울 국악축제”를 흥겹게 마무리합니다. 또한 2010년 서울 젊은국악축제 오마쥬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가야금 독주곡 ‘침향무’를 오케스트르라와 협연한다. - 출 연 진 : 서울 젊은국악축제 오케스트라 (국악과 양악 연주자 42명), 지휘 김성진 이지영(가야금), 김주홍과 노름마치 - 프로그램 ○ 김주홍과 노름마치/ 소낙비, 트랩, 짝드름, 노름마치 시나위 등 ○ 이지영(가야금) / 관현악곡 침향무 (황병기 작곡, HeArt Music 편곡) ---------------------------------------------------------------------------------------------------------------------------- ◆ 젊은 국악 소극장 무대 소극장 무대에서는 음악가와 관객이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판소리 예술가 이자람, 경기명창 이희문, 두 소리꾼은 넘치는 재능과 남다른 감각으로 판소리와 민요 속에 깃들어있는 음악혼을 불러내어 관객을 감동시킨다. 판소리와 민요, 그야말로 '순옛날식' 소리를 통해 우리 노래의 감동을 느껴본다. ---------------------------------------------------------------------------------------------------------------------------- ○ 소극장 공연 1 - 이자람, 판소리를 이야기하다! - 출 연 진 : 이자람(판소리), 이향하(고수) - 프로그램 : 심청가, 수궁가, 춘향가, 적벽가의 눈대목 ○ 소극장 공연 2 – 이희문, 민요를 노래하다! - 출 연 진 : 이희문 ---------------------------------------------------------------------------------------------------------------------------- 젊은국악축제 크리스마스 콘서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젊은국악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숙명가야금연주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가야금과 피아노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겨울이 펼쳐지게 된다. ---------------------------------------------------------------------------------------------------------------------------- ○ 마포아트센터 공연 - 젊은국악 크리스마스 콘서트 < 2009년 12월 15일(화) 20:00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 - 출 연 진 : 숙명가야금연주단, 박종훈(피아노) - 프로그램 : 크리스마스 캐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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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악관현악·실내악축제 9 월 24 일일 시 : 2008 년 9 월 24 일 (수) 19 시 30 분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문 의 : 02- 744-8060 공연내용 및 출연 * 이현의사랑 / 대표 : 변종혁 - 쥐구멍에 볕들었어도 (독주곡 35번) / 작곡 : 이성천 해금Ⅰ : 박혜진, 이하나 / 해금Ⅱ : 노예리, 김유정 해금Ⅲ : 이경은, 이인영 / 해금Ⅳ : 손지원, 신남희 / 장구 : 박경진 - 초량 / 작곡 : 강예원 저음해금 : 명인경 / 가야금 : 허윤정 * 한국거문고앙상블 / 대표 : 변성금 - 옹헤야 / 작곡 : 김영재 김영미, 유영주, 김선효, 곽영순, 이민경, 이은우, 김연미, 이복신, 한효영, 윤성혜, 박희정 남희정, 신기린, 김태임, 이소연, 박은하, 우민희 - 출강 / 작곡 : 김용실, 편곡 : 김대성 1부 : 김화복, 주윤정, 도경태, 박유림 2부 : 전현준, 이희복, 김준하, 손지은 * 고고앙상블 / 대표 : 김기철 - 고고 월드 리듬 스케치 / 구성 · 작곡 : 곽연근 이향하, 신승태, 서지선, 최수미, 이창현, 최수지, 신원영, 최재원, 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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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열어갈 젊은 세대들의 무대" 4월6일 7시30분일시:2008-04-06(일) 오후5시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문의 : 02- 764-1778 공연내용 1, 피리독주곡 "환(幻)" 김용진 曲 / 피리 : 황지연(서울대학교) 2. 25현 가야금독주곡 "아리랑" 김계옥曲 / 가야금 : 민세홍(수원대학교) 3. 거문고독주곡 "출강" 김용실曲 / 거문고 : 신원철(경북대학교), 장구 - 조성욱 4. 해금독주곡 "비(悲)" 김영재曲 / 해금 : 이경은(추계예술대학교), 장구 - 박경진 5. 거문고독주곡 "소엽산방" 황병기曲 / 거문고 : 정예슬(이화여자대학교), 장구 - 한솔잎 6. 25현 가야금독주곡 "나위사위" 이해식曲 / 가야금 : 조경선(용인대학교) - 휴 식 - 7. 대금독주곡 "상령산 풀이" 녹성(綠星) 김성진 가락 / 대금 : 박소영(단국대학교) 8. 25현 가야금독주곡 "궁 타령의 멋" 김계옥曲 / 가야금 : 박선환(목원대학교), 장구 - 김형석 9. 해금독주곡 "적념" 김영재曲 / 해금 : 조은혜(전남대학교), 신디사이저 - 심인지 10. 거문고독주곡 "달무리" 정대석曲 / 거문고 : 손지은(한양대학교), 장구 - 이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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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회 KBS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9월 21일일시 : 2006년 9월 2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문의 : 02- 781-2244 지휘 : 이준호(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협연 : 대학생 협연음악회 이준호 작곡 가야금협주곡 "바람,강" / 이영(가야금) 정대석 작곡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 / 권소현(거문고) 김영재 작곡 해금협주곡 " 공수받이" / 최영진(해금) 미키 미노루 작곡 "소나무 협주곡" / 박세은(가야금) 박범훈 작곡 "신모듬" 중 3악장 놀이 / 홍상진,김홍식,이향하,서지선(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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